지독한 매너리즘이다.

의욕도 없고, 목표의식도 없고...

입버릇처럼 꿈이 뭐니, 어쩌고 하지만

부족하게 태어났으니 노력으로 채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이렇게 되고 마니까.

지난 주, 나의 실수는 정말 경악스러운 것이었다.

아직 때가 아니었나 보지...

지나간 거 어쩔 수 없으니 잊어야지, 하지만

이렇게 제발로 찾아오는 기회를

멍때리다가 놓쳐버리다니,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할 수가 없다.

이 사건을 경종으로삼아 정신차려야 할텐데

주말내내 또 멍때리고 있다.

할일은 산더미인데, 도서관도 안가고

늦잠자고, 드라마나 다운받아보고..ㅠㅠ

정말이지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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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러 2011. 2. 27.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