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목표로 정한 것이 바로 글쓰기 수련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매일 1시간씩만 집중하자,는 취지였지만

내겐 1시간조차도 이리 힘겹다.ㅠㅠ

벌써 3일치나 빼먹었다. 언제 보충하게 되려나...

며칠 빼먹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암~

글쓰기 수련이란 말그대로 글을 잘 쓰기 위해

단어, 문장, 문법, 묘사력, 서사력, 상상력 등

필요한 능력을 연마하는 훈련이다.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박미라의 <치유하는 글쓰기>

등등 여러 서적을 참고해서

1년과정의 커리큘럼을 짰다.

1월의 수련과정은 단어력 키우기인데

매일 오감에 의존한 생어 채집과 단어 속성 찾기를 하는데만도

시간이 다 가버린다.

며칠동안은 동화 묘사사전에서 의성어 의태어만 수백개 찾고 앉아있기도 했다.ㅋ

당장 무슨 성과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식의 수련을 1년간 꾸준히 했을 때

내게 최소한의 변화가 찾아올 것인가.

그게 가장 궁금하다.

오늘도 그럼, 파이팅.

'매일 글쓰기수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2일  (0) 2011.03.02
3월의 수련내용 - 문장연습  (0) 2011.03.02
2월 단어 연습  (0) 2011.02.27
[글쓰기 수련] 기본문장 글쓰기2  (0) 2010.03.02
[글쓰기수련] 기본문장 글쓰기  (0) 2010.03.01
by 트래블러 2010. 1. 11.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