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섭외전화만 해댔다.

6시까지 어떻게든 끝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해대다 보니

나중에는 진이 다 빠지더라....ㅠㅠ

내가 무슨 텔레마케터도 아니고,

그렇게 섭외를 많이 해도 왜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도

식지를 않는 것일까...

남의 글과 이야기를 구걸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직은 그럴 처지도 자리도 아니라는 것을 자각했던,

상당히 우울하고 피로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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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러 2010. 1. 14.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