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피곤한 나머지 9시반엔가 잠들었다.

요즘 왜이렇게 초저녁에 졸린지 모르겠다.

초저녁에 자든가 아니면 밤을 새든가... 극과 극이다.

암튼 일찍 잤는데도 불구하고 새벽 5시반에 일어나려는데

눈이 안 떠지더라.

아침에 보내야할 원고가 있어서 억지로 일어났다.

아침에 6p짜리 원고 써서 보내고

김치찌개를 끓여 점심을 먹었다.

오후엔 엄마가 올만에 시골에서 올라온다 하셔서

함께 영화보고밥먹고 놀았다.

그러고 집에와서 tv좀 보고 그랬더니 하루가 금세 갔다.

내일 부천에서 친구랑 점심이나 먹고 취재가려고 했는데

이눔 자식이 펑크를 냈다.

인터뷰가 오후 3시에 있는데 그 때까지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오늘처럼 비가 억수로 퍼붓는다면 돌아다니기도 힘들 터인데..ㅠㅠ

평일에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이 되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어찌된게 점점 사라져간다.ㅠㅠ

한창 나이에 그 시간에 일하러 가는 게 당연하겠지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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