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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해당되는 글 11건
- 2011.11.22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 2011.07.17 초등학교 성적이 평생을 좌우한다
- 2011.07.17 EBS 강의 활용! 과목별 핵심 공부법
- 2011.03.03 새 학기 학부모 총회 완벽 대비 전략
(사)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인권친화적인 가치와 문화에 기반한 열린 공동체를 지향하는 비영리민간사단법인으로 1993년 설립되었다.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고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참여활동과 특기적성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지향한다. 2009년에는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두잉을 설립, 책과 함께 세상을 만나는 다채로운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 리더십 교육, 공정여행프로그램, 청소년인권지킴이사업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문의 www.youth.incheon.kr, 032-528-3669 후원계좌 농협 137-01-3800831(예금주: 청소년인권복지센터내일) |
초등학교 성적이 평생을 좌우한다 (0) | 2011.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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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강의 활용! 과목별 핵심 공부법 (0) | 2011.07.17 |
새 학기 학부모 총회 완벽 대비 전략 (0) | 2011.03.03 |
너와 내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소리 - 둥둥나루 (1) | 2011.02.27 |
숙명점역봉사회 (0) | 2011.02.27 |
5학년,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아이들을 지도하는 현직 교사들은 초등학교 5학년이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공부 잘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가 확연하게 갈리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간의 성적 격차가 발생하는 것도 이때부터다. 또, 한번 고착된 성적은 좀처럼 뒤집히지 않는다.
사실,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공부시켜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린다. 항간에는 ‘4학년 성적이 평생 성적을 좌우한다’는 말도 나도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4학년 위기설은 다분히 초등 과정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많은 교사들이 4학년 이전의 성적은 별로 신뢰할 만한 게 못 된다고 조언한다. 엄마가 아이 공부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성적이 확 올라갔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뚝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학년 성적은 아이 성적이 아니라 엄마 성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렇듯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끼는 데 그치는 4학년과 달리 5학년 때부터는 현실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 어느 학년 때보다 가장 아이 공부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눈에 띄게 교과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아이는 그 전까지는 그런대로 재미있던 공부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따라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고 의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른바 심화공부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공부 방법과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중·고등학교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확률은 점점 더 낮아질 것이다.
알고 공부하면 성적이 쑥쑥~ 5학년 과목별 공부법
모든 교과의 기초-국어 공부법
국어 교과서에서는 이전까지 이야기 위주의 지문이 많았다면 5학년 과정에서는 설명문이나, 논설문 등 어려운 지문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4학년까지는 책읽기와 글쓰기에 집중된 문학적 교육이었다면 5학년부터는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논리를 확장해 나가는 훈련이 시작되는 것이다. 단순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아니라 말하는 이의 의도와 목적을 파악해서 듣고, 조리 있게 말하는 법을 터득해 토론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논리력 향상의 지름길 - 신문 읽기 육하원칙에 맞춰 논리적으로 서술된 기사들을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다만 아이들 수준에 신문기사는 너무 어렵고 글씨도 작다. 처음에는 헤드라인을 먼저 읽고 그중에서 관심이 가는 제목의 기사만 가볍게 읽힌다. 신문에서 읽은 새로운 정보와 배경지식은 각종 시험이나 입시에서 톡톡히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국어 교과서 소리 내어 읽기 국어 공부에 있어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성적이 갈리는 것도 바로 5학년 때부터다. 독서는 기본이라 논외로 치더라도 교과서는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가장 많이 고려한 읽을거리이므로 반드시,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교과서는 모든 공부의 시작이기도 하다. 예습 차원에서 ‘교과서 미리 읽기’를 실천해보자. 특히 <읽기> 안에 있는 본문 내용은 수업 전 반드시 읽고 들어가야 한다. 교과서를 읽을 때는 반드시 큰 소리로 음독해야 한다. 의미 단위로 끊어 읽는 훈련도 되고 소리 내어 읽는 것이 뇌를 자극하여 학습 효과도 높인다.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도 아이의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한자 열풍에 동참하자 언젠가부터 불기 시작한 한자 공부하기 열풍이 한동안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자 능력에 따라 가산점을 주는 대학교나 회사가 늘면서 매년 한자검정시험에 응시하는 학생 수가 무려 1백50만 명에 이른다. 모두 알다시피 우리말 어휘의 70%가 한자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국어를 잘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한자를 알면 자연스레 어휘력도 늘고, 글 이해력도 높아진다. 또 올바른 한글맞춤법을 익히는 데도 도움을 준다. 한자 공부를 시킬 때 유의할 점은 읽기에 더 집중하라는 것이다. 복잡한 한자 쓰기는 아직 손의 조작 능력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의 의욕을 떨어뜨릴 뿐이다.
초등 성적의 갈림길-수학 공부법
초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수는 크게 자연수와 분수로 나뉘는데 4학년 때까지는 자연수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다. 자연수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5학년부터는 분수에 대한 개념이 바로 서지 않으면 수학 공부를 따라가기 힘들어진다. 5학년 수학 교과서를 보면 분수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단원이 절반 이상이다. 4년 동안 자연수의 사칙연산만을 공부해왔는데 5학년 과정 1년 동안 분수의 사칙연산을 모두 끝내야 하니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나타나는 최초 지점이 바로 5학년 때다.
기초 연산 능력이 완성되는 시기 초등학교 수학 과정에서 연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크다. 연산을 잘하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중·고등학교 수학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연산 능력이 떨어진다고 무리하게 공부시키지 말고 하루에 한 장이라도 꾸준히 풀도록 지도하면 자연스레 실력이 늘 것이다. 이렇게 쌓인 탄탄한 연산 실력은 고등 수학의 밑거름이 된다.
성적 향상을 위한 문제집 활용 전략 교과서만큼 쉽고 자세한 문제집은 없다. 수학 공부를 할 때 무조건 교과서를 우선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부교재인 ‘수학익힘책’도 최적의 학습서다. 문제집을 선택할 때는 무리 없이 70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어렵지 않은 교재를 고른다. 아무리 좋은 문제집이더라도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게 좋다. 그리고 매일 조금씩 풀되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두 번 틀리지 않는 오답노트 사용법 오답노트가 오답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번거롭고 귀찮다는 이유로 잘 활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틀린 문제를 모두 옮겨 적는 방식으로 쓸데없이 시간과 공을 들이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왜 틀렸는지 이유를 분석해보는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 아예 문제집 자체를 오답노트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틀린 문제에 별표를 하거나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시험 전에 이 부분만 다시 살펴봐도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리고, 그리고, 만들어보기 5학년은 어른 수준의 이해력을 갖춘 아이가 있는가 하면 아직도 어린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는 아이가 혼재되어 있다. 이해력의 차이가 이때만큼 커지는 때도 없다. 그러나 직접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보면서 이해하면 머리로 하는 학습보다 이해도가 훨씬 커진다. 특히 도형 영역에서는 이런 식의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직육면체 전개도를 그려서 오리고 붙여 만들어본다거나, 모눈종이를 이용해서 점대칭 도형을 그려보는 등 다양한 학습을 시도해보자.
필수를 넘어 생존 과목-영어 공부법
3~4학년 때는 말하기, 듣기 중심의 음성 언어 교육만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문자 학습이 시작되는 때가 바로 5학년이다. 어휘와 문법 학습 등 조금은 지루하고 어려운 공부지만 실력 향상에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영어 동화 반복해서 읽기 국어 공부할 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듯, 영어라는 언어를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영어로 된 책을 읽는 것이다. 아이가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동화책으로 선택해서 반복적으로 읽도록 한다. 자주 등장하는 좋은 표현들을 절로 익힐 수 있다.
발음보다는 어휘력에 더 초점을 발음은 학원을 다니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어휘력은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발전하기 힘들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너무 많은 공부를 시키다 보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 1천 단어 정도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자.
영어와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기 영어는 최대한 많이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가 영어에 자신이 없다고 해서 영어 교육을 학교나 학원에 일임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반드시 가정에서도 영어와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아이가 어릴 때는 거실, 화장실, 아이 방에 영어 단어를 붙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자주 쓰이는 단어를 이용해 간단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학부모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이때는 영어 테이프를 계속 틀어주는 것도 좋다.
영어일기 쓰기 생활화 쓰기는 말하기보다 고차원적인 언어 능력이다. 영작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주 써보는 것이 중요한데 역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영어일기 쓰기다. 5학년 정도 수준이면 제법 그럴싸한 영어일기를 쓸 수 있다. 처음엔 부담 갖지 말고 한 줄, 두 줄 정도에서 시작해 점점 양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발전시킨다. 일기를 쓰다 보면 자연스레 사전을 자주 찾는 습관도 들일 수 있다.
넓어지고 깊어진 공부-사회 공부법
5학년 사회는 학습 범위가 우리나라로 확대되며, 이전 학년과 달리 추상적이며 복잡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경제 내용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속의 우리 경제’와 같은 고차원적인 내용을 배운다.
최고 암기량을 자랑하는 과목 사회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느냐 못 받느냐의 여부는 얼마나 효과적으로 암기하느냐에 달려 있다. 효과적인 암기를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중요한 것을 먼저 외운 후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 덜 중요한 것을 외운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교과서를 읽으며 중요한 부분을 짚어내는 훈련을 한다.
사회 용어집 만들기 공책 한 권을 준비해서 <사회>나 <사회과 탐구>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정리하게 하면 아이만의 사회 용어집을 가질 수 있다. 다만 그 뜻을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뜻으로 재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험 위주에서 이론 중심으로-과학 공부법
4학년까지는 대부분 실험을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그친다. 그러나 5학년에서는 흥미 위주의 실험 수업보다는 어려운 이론 수업으로 방향이 달라진다. 지구과학에서도 이전에는 별자리의 내용과 함께 별자리를 배웠다면 5학년 때는 태양계를 배운다.
반드시 알아야 할 과학 개념 “설탕이 물에 용해되면 용액의 무게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시다.”
이 문장을 이해하려면 ‘용해’와 ‘용액’의 뜻을 알고 있어야 한다. 최소한 교과서에 등장하는 과학 용어의 뜻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방법 대부분의 아이들이 문학 위주의 독서를 한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는 한쪽으로 치우친 독서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과학 서적을 읽힌다. 또 생태공원, 박물관 등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견학, 탐방학습도 활용하는 것이 좋다.
Tip 카드 학습기를 활용한 단어 암기법
세바스티안 라이트너가 쓴 <공부의 비결>에 소개된 이 암기법은 반복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해 여러 곳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유행하는 ‘깜박이 학습기’ 역시 이 원리를 차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꼭 영어 단어가 아니더라도, 한자라든지 외워야 할 내용이 많은 사회, 과학과 같은 암기 과목에도 쓰일 수 있다.
1 일단 가로 30cm, 세로 11cm, 높이 5cm의 덮개가 없는 상자를 만든다.
2 상자 안에 1cm, 2cm, 5cm, 8cm, 14cm 간격으로 칸막이를 넣어서 5개 공간을 만든다.
3 학습카드를 여러 장 준비한다. 앞면에는 영어 단어를, 뒷면에는 의미를 적는데 한 카드에 하나의 내용만을 넣어야 한다.
4 이렇게 작성된 카드를 차례대로 1번 칸(가장 작은 칸)에 꽂는다. 1번 칸이 다 차면 그 카드를 꺼내 반복 학습한다. 이때 외워진 것은 2번 칸으로 옮긴다. 이 암기 방법은 고통스럽지 않게 외우는 것이 목적이므로 설사 기억나지 않는다 해도 그저 1번 칸에 다시 꽂아 넣으면 그만이다. 이것을 반복하여 2번 칸에서 3번 칸으로, 3번 칸에서 4번 칸으로 옮겨 나간다. 이때 기억이 나지 않는 카드는 전 단계로 강등시킨다. 이런 식으로 5번 칸까지 암기에 성공한 카드는 뇌의 장기 기억 속에 저장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직 교사에게 물었다!
5학년 아이를 둔 부모들의 궁금증을 파헤친다
Q 5학년 성적이 중·고등학교 때까지 간다는데 왜 그런가요?
교과 내용이 어려워지는 5학년 성적에는 이제 더 이상 벼락치기가 점점 통하지 않게 된다. 평상시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공부 습관이 얼마나 잘 잡혀 있는지가 성적을 좌우한다. 그리고 추상적이고 복합적인 사실을 이해하고 추론해야 하는 5학년부터는 독서를 통해 쌓은 어휘력과 이해력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따라서 이때 익힌 학습 방법과 습관은 점점 고착화되고 중·고등학교 성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Q 5학년 아이에게 어떤 분야의 책을 읽히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들은 이야기책이나 만화책 등 흥미 위주의 편중된 독서를 하기 쉽다. 음식도 편식하면 몸에 좋지 않듯이 종류와 특성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다르므로 골고루 독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5학년이 되면 이야기책보다는 위인전을 읽히는 게 좋다. 삶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집으로 선물하면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낱권으로 사주는 것이 좋다.
Q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평상시에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나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참 효율적으로 공부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은 바로 예습과 복습이다. 수업 전, 수업 후 5분씩만 투자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본다. 또 자신만의 공책 정리 비법이 있다. 단순히 내용만 깔끔하게 정리해놓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표시를 해둔다거나 정리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하기도 한다.
Q ‘공부하라’는 잔소리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잔소리는 득보다 실이 될 경우가 많다. 무조건 잔소리하기보다는 ‘인정’과 ‘격려’가 꼬인 마음을 푸는 열쇠가 될 것이다. 꼭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공부 결과에 대해 격려와 인정을 해주면 그것은 남자아이들에게 절로 공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출처: 우먼센스
기획 장은성 기자 취재 홍유진(프리랜서) 사진 박정우 아이모델 김원빈 참고서적 <초등 5학년 공부법>(글담) 장소협찬 큐이디부모학교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0) | 2011.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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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강의 활용! 과목별 핵심 공부법 (0) | 2011.07.17 |
새 학기 학부모 총회 완벽 대비 전략 (0) | 2011.03.03 |
너와 내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소리 - 둥둥나루 (1) | 2011.02.27 |
숙명점역봉사회 (0) | 2011.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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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 (0) | 2011.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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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성적이 평생을 좌우한다 (0) | 2011.07.17 |
새 학기 학부모 총회 완벽 대비 전략 (0) | 2011.03.03 |
너와 내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소리 - 둥둥나루 (1) | 2011.02.27 |
숙명점역봉사회 (0) | 2011.02.27 |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이었다. 엄마들이
봄을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학교 갈
준비를 하는 3월이 되어서다. 입학과
봄은 왜 늘 같이 오는 것일까? 여자가
아닌 엄마로서 봄을 맞을 채비를 하는
것은 중압감이 만만치 않다.
이 중압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게
[품:]이 마련한 스페셜, 봄과 새 학기를
대비한 알뜰 가이드! All About
Preparation For Spring & New Term!
첫 챕터에서는 새 학기 학부모 총회 완벽
대비 전략을, 두 번째 챕터에서는 2011년
새롭게 바뀌는 교육제도 총정리를,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 마음을 사로잡을
테마별 추천 입학선물 등을 살펴본다.
피할 수 없다면 완벽하게 해치우는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Editor 홍유진
CHAPTER 1
새 학기 학부모 총회 완벽 대비 전략
유난히 길게 느껴진 추운 겨울 이후 찾아온 새 봄. 치마 속으로 파고드는
서늘하면서도 온화한 봄바람은 여자의 마음을 울렁울렁…, 끼~익!
하지만 난 엄마다. 여자가 아닌 엄마로서 봄을 맞아야 한다, 흑!
학부모 총회, 이렇게 진행됩니다
3월 중에 실시되는 학부모 총회에는 신입생 학부모들이 가장 많다. 새로운
학교에 대한 호기심과 내 아이가 앞으로 몇년 동안 배우고 성장해 나갈
배움터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참석률은 천차만별이지만, 대개 지역의
교육열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많게는 수백 명에 달하는 경우도 있고
10%도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총회 시간은 초등학교의 경우 평일 낮시간에
잡을 때도 있지만,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맞벌이 가정을 배려해
저녁시간이나 토요일에 개최되기도 한다.
1. 본 순서
우선 전교생 학부모들 모두 강당에 모여 교장선생님 말씀을 듣는 것으로
시작된다. 앞으로 1년 동안의 경영계획, 월별 행사 공지 등 학교 측에서
학부모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정보를 공지하는 시간이다. 최근 고등학교의
경우는 가장 이슈가 되는 대학입시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병행하기도 한다.
2. 선생님 소개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우리 아이를 가르칠
선생님은 어떤 사람일까?’에 대한 것이다. 학부모 총회에서는 각반
담임선생님뿐만 아니라 과목별 선생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다. 그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자리다.
3. 공개수업
강당에서의 전체 순서가 끝나면 각반으로 흩어져 담임선생님과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교 시설도 둘러보고 교실 환경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학교는
공개수업을 실시해 아이들이 어떻게 수업을 듣는지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4. 선생님 면담
공개수업이 끝나면 담임선생님과의 면담이 이어진다. 참석한 학부모
인원이나 담임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대일 면담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몇 명의 학부모들이 함께 면담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 때 자녀의
학습에 관한 궁금증을 선생님과 함께 논의하면 좋다.
눈부신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 마음도 괜스레 들뜨고
설레기 마련이다. 학교에 갔다 돌아온 아이를 붙들고 “담임선생님은 누구니?”
“친구는 좀 사귄 거야?” “공부는 따라갈 수 있겠어? 학원이라도 끊어줄까?” 질문
세례를 퍼부어 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영 시원찮다. 이때부터 옆집 아줌마로
시작되는 거미줄 레이더망이 풀가동되기 시작한다.
알아낸 정보가 부족할수록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은 커져만 간다.
담임선생님의 교육관은 어떤지, 친구들과 사이는 어떤지, 교칙은 엄한 편인지….
남편이 사서 걱정이라고 타박이라도 할라치면 애끓는 모성애를 누가 이해할까
소외감마저 느껴진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두어야 한다. 걱정과 고민은 학부모
총회 날에 모두 해결된다는 것을.
학부모 총회에 반드시 가야만 하는 이유
대부분의 학교들이 학기 초인 3월이 되면 학부모 총회를 개최한다. 학부모 총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르칠 교육의 전체적인 방향에 대한 안내를 하고, 아이들이
어떻게 수업에 임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부 학교는
공개수업 등을 통해 선생님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아이들은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학부모 총회는 이렇듯 훌륭한 취지에서 마련되는 자리이긴 하지만 아무런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는 엄마는 흔치 않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이런저런 일로 학교에
자주 드나들던 엄마들도 아이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교에 발길이 뜸해진다.
학부모 대상 교육을 제공하는 CS솔루션의 대표이자 중학생,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한 최정아 대표는 “오히려 아이가 고학년일수록 학교에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는 청소만 한다고 해도 한 반에 2,30명의 엄마들이 몰려와요.
그러나 학년이 높아질수록 수가 줄어들고 고학년쯤 되면 대여섯 명이나
올까 말까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까닭은, 부모가 쫓아다닐 만큼
아이가 어리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고, 또는 가고 싶어도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제대로 된 학부모 역할을 하고자 하는 엄마라면
학기 초 열리는 학부모 총회만큼은 반드시 참석하는 것이 좋다.
“저 역시 바쁜 직장맘이지만 3월에 열리는 학부모 총회만큼은 반드시 참석하고
있어요. 학교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아이를 과잉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인지, 1년 동안 우리 아이가 공부할 교실은 어떻게 생겼는지,
또 어떤 친구들과 친한지 알아두어야 올바른 지도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학부모 총회는 아이가 1년 동안 다닐 학교와 학급, 선생님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자리인 만큼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고민하고 궁금해 했던 부분들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다.
학부모 총회에서는 한해 동안 학교를 위해 봉사해줄 녹색 어머니, 명예교사 등
각 단체 임원을 뽑는 시간도 갖는다.
학교에 대해 알수록 자녀교육이 쉬워진다
최근에는 교과부에서도 학교 내 학부모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추세여서 일선
학교들은 이러한 모임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편이다. 체벌 금지 등의 제재가
많아지면서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 입장에서는 학부모의
능동적인 참여를 필요로 할 수밖에 없다.
구미 신평중학교 최종술 교장은 “아이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님일
수밖에 없다”며 “아이에 대한 상담이 면밀하게 이뤄지면 이뤄질수록 학교에서의
교육지도가 더욱 원활해진다”고 조언한다. 딱히 많은 시간을 내어 학교를 찾기 힘든
학부모들이라면 상담시간만이라도 참석하는 게 좋다고.
“학교 행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거나 담임선생님이 이끌고 있는 학습 방향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면 아이에게 맞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어렵죠. 집에서 어떻게
교육지도를 해야 할지 감을 잡으려면 반드시 참석하는 게 좋아요.”
중학생활은 내신과 수행평가를 잘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각 과목 선생님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에서 나눠주는 유인물을
꼼꼼히 챙기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부모 총회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
•담임선생님과 관계 맺기
이처럼 학부모 총회란 한 학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들을
초대해 학교와 교사의 교육방향에 대해 알려주는 중요한 자리다. 그러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그보다 더 중요한 사항이 있다.
우선, 담임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가 생긴다.
학기 초 자녀의 담임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자녀의 선생님에
대하여 자세히 알 때 담임선생님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알 수 있다. 총회 공개수업에서 우리 아이의 학습 태도나
교우 관계를 살펴보고, 이에 대해 전문가인 선생님과 직접 상담할 수도 있다.
담임선생님은 우리 아이의 1년 학교생활에 절대적일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
선생님의 말 한 마디와 행동 하나하나가 내 아이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진로와 적성에 맞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도 있고, 아이
학교생활을 지옥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학부모로서 입맛에 꼭 맞는 담임선생님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제대로 지도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역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학부모 총회 전, 담임선생님에 대해 미리 선입견을 갖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직접 만나보지도 않고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 선생님을 예단하는 것은 정작
중요할 순간에 관계를 망가뜨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공개수업에서 우리 아이의 공부 습관 체크하기
많은 학교에서는 학부모 총회 때 교실에서 공개수업을 갖는다. 아이들이 하교한
오후에 학부모 총회를 하는 학교의 경우에는 수업 공개의 날이 따로 있다. 이 경우
학부모가 주의해서 체크해야 할 점은 ‘저 선생님이 수업을 잘 하나, 못하나?’가
아니라 내 아이의 수업 듣는 태도와 습관에 대해서다.
단편적일 수도 있지만, 이 때가 바로 우리 아이의 교실에서의 생활 태도를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이 때 눈여겨 볼 점은, 다음과 같다.
•다른 학부모들과 교류하기
학부모 총회에서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은 나와 같은 입장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다른 학부모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학부모회 활동이 활발한
엄마들의 경우 해를 더해갈수록 익숙해지는 얼굴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친분이
쌓이게 된다. 같은 또래의 자녀를 둔 학부모이기에 이야기도 잘 통하고, 얻고자 하는
정보도 비슷하기 때문에 생각 외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부모 총회에서는
각 학급의 어머니들이 모여 모임을 만들게 된다. 1년 동안 내 아이가 속한 학급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이런 모임에서 학습에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생활태도나 양육에 대한 고민 등 자녀와 관련된 좋은 팁을 얻을 수 있다.
“저는 학부모 총회에 가서 각반 어머니 모임에도 꼭 참여하는 편이에요. 큰 아이가
6학년 때 학부모 모임에 갔는데 뜻밖의 사실을 알았어요. 반에서 우리 애를
괴롭히는 애들이 있었던 거예요. 다른 엄마들이 언질을 주지 않았으면 계속 모르고
지나갔을 거예요.”
최정아 대표의 경험처럼, 학부모들끼리의 모임에서는 아이나 선생님을 통해서
여간해선 얻기 힘든 정보와 지혜가 곧잘 오고가기 마련이다.
초중고 단위별 면담 노하우
•당당하고 현명한 학부모로 대면하라!
공식적인 일정이 끝난 후 갖게 되는 담임선생님과의 면담 시간은 학부모들에게
가장 떨리는 시간일 것이다. 궁금한 것이 많았다가도 막상 선생님 앞에 서면 입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사실 이 시간은 선생님에게도 무척 긴장되는
시간이다. 학기 시작한 지 2주 정도밖에 안 돼 아직 아이들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부모를 대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1년 동안 아이의 교육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담임선생님과 학부모가
만났으니 아이를 위해 건설적인 이야기가 오고가야 할 것이다. 공개수업 시간이나
아이의 학교생활을 지켜보면서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께 적절하게
물어보고 안내를 받는 시간을 갖는다면 아이의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학생, 내 아이만 챙겨주길 바라지 말 것
맨 처음 학교에 아이를 보낸 엄마의 심정은 흥분과 걱정으로 정신이 없다.
면담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내 아이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사교육 시스템에 익숙해진 학부모들이 종종 그런 오류를 저지르곤 해요.
학원에서는 내 아이의 특성에 맞춰 모든 서비스를 다 제공해주잖아요. 학원에
몇 시에 도착했는지, 수업시간에는 어땠는지, 게다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수업
내용과 성적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요. 선생님들은 또 얼마나 친절한가요.
하지만 학교를 학원과 혼동하면 안 됩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동일한 학습을
제공하는 곳이 학교예요. 모든 아이들이 다 소중한데 담임선생님이 내 아이에게만
신경써주기 바라는 것은 과욕이죠.”
최정아 대표는 이처럼 학부모가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짚어주었다. 특히 처음
학부모가 되어본 초등 학부모들은 학교의 교육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큰 나머지
내 아이만 챙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교육은
글자 그대로 모든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공식적인 교육일 뿐이다. 내 아이에게
맞춰주는 서비스라기보다는 함께 어우러져 적응해 나갈 사회생활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게 바람직하다.
학부모 총회를 통해 학교나 학급에서 지향하는 교육적인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니 좀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고, 가정에서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는 것도 좋다.
[예시질문]
1. 가정에서 인성교육을 하려면 어떤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 할까요?
2. 선생님께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생활태도는 무엇인가요?
•중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가장 필요한 때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사춘기에 접어드는 중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참여율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정작 학부모의 관심이 가장 필요한 때는 바로 이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본격적으로 내신이 강조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도 공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고 부담감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담에서도 공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다. 성적 향상을 위한
조언이나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방법 등을 묻게 되는데, 두루뭉술한 질문보다는
아이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라도 제공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예시질문]
1. 우리 아이는 이런 성격인데, 학습 방법을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2. 학습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주면 좋을까요?
•고등학생, 자녀 진로 문제 상담 중요
대학 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보니 고등학교에서 개최하는 학부모 총회 참여율은
꽤 높은 편이다. 총회 내용도 수능 과목별 공부법 노하우나 새로 바뀐 교육제도에
대한 설명 등 대학입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게 구성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녀가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선생님을 직접
만나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최정아 대표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내 아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얘기에만 귀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며 “교장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의 교육 마인드와 소신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아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예시질문]
1. 저희 아이는 진로를 00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쪽 전망이 어떤가요?
2. 좀 더 성적이 올랐으면 좋겠는데,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부모 입장에서
어떤 조력이 필요할까요?
학교 가는 날, 스타일링은 이렇게
학교를 찾아오는 엄마들의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격식을
갖춘 정장 스타일, 두 번째는 청바지에 노메이크업, 모자를 쓰고 오는 캐주얼
스타일이다. 아무래도 서로 처음 보게 되는 자리인 만큼 어떤 차림을 하고
오느냐에 따라 첫 인상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선생님 또한 외양으로 학부모의
성향을 파악할 수밖에 없는데, 대체로 격식 있는 복장을 갖출수록 교육열이
높고 자녀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보이게 되다. 그렇다고 완벽하게
세팅된 머리, 화려한 액세서리와 각 잡힌 정장을 갖추면 오히려 치맛바람 센
유난스러운 학부모로 낙인찍힐 염려도 있다.
“외양은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 주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평소에도 자신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날이라고 해서
평소에 안 하던 스타일을 하거나 특별한 치장을 하면 오히려 어색하겠죠.
특히 첫인상을 보게 되는 학부모 총회 날에는 보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은
세미정장과 자연스럽고 깔끔한 메이크업이 좋습니다.”
이미지컨설턴트 김보배 씨는 자신이 어떤 이미지로 보일 것인가보다는
어디든 자연스럽게 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또, 선생님이나 다른 학부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밝게 인사를 나누고,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날은 학부모가 아니라 우리 아이를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자신이
돋보이기보다는 자녀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출처: the p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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